사진과 글을 함께 다루는 수업을 처음 봐서 꼭 듣고 싶었다. 나는 도대체 왜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싶을까? 뭘 쓰고 뭘 찍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. 4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서로의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며 강렬한 영감을 받았다. 특히 황예찌 선생님의 날카로운 피드백과 조언을 들을 때마다 내 세계는 한 뼘씩 넓어지는 기분이었다. 덕분에 올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.

마지막 수업 때 서로에게 쪽지를 적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. 4주간 서로의 사진과 글을 보지 않았다면 그런 편지는 받지 못했을 것이다. 나와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과 글 덕분에 편협했던 내 사고의 틀을 조금이나마 깰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.

자기 자신 또는 나에게 의미있는 무엇을 글과 사진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.

또 함께 하는 다른 수강생들의 삶이 담긴 창작물을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.

그 과정들이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웠고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
선생님의 말씀은 깊이가 있으면서 모두에게 따듯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.

4번의 수업만으로 기술적인 성취를 이루기는 어렵겠지만,
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아갈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.

현재 삶에서 무언가 바꾸고 싶다면 이 강의를 추천드립니다. 테크닉을 가르쳐주는 일반적인 사진, 글 수업이 아닌, 본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되돌아 보게해준 수업이었습니다.

작가님의 따뜻하고 또렷한 눈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. 평소 제 이야기를 하기 꺼리거나 하더라도 모호한 문장들로 얼버무리는데, 작가님은 그런 어정쩡한 태도를 용납하지 않았고, 저는 그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.

누군가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시간이, 제 속마음을 사진과 글에 털어놓은 시간이 오랜만이었어요. 마음을 열 준비가 된 분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.

사진과 글을 함께 구성해보는 수업, 아주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
강사님의 진지한 열의와 사람에 대한 다가옴이 쿨하면서도 따뜻하고 성숙되어서 좀 놀랐습니다. 좀 쉬었다 다시 등록해서 듣고 싶은 수업입니다. 계속 이어나가 주세요~

사진과 글을 함께쓰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가치와 인식을 재 정립하게 하는 것, 그냥 찍기만 하는것이 아닌 내가 무엇을 찍고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, 그리고 그것이 과연 스스로 생각해서 가치있고 정직한 것인지를 고민하게 해주어서 삶을 잘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수업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
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는 수업이었지만,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!
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는 수업이었지만,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!
좋았습니다~